보리굴비

보리굴비

M 최고관리자

사람의 기(氣)를 돋우는 생선

조기가 상에 오르는 것은 그 만큼 맛이 뛰어나며, 몸에 이롭기 때문이다.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거의 없는 데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식이나 원기회복에 최적의 식품이다. 따라서 건강에 좋으며, 기운을 북돋워주는 흰살 생선의 대표 어종인 조기는 살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여 선물용이나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는 생선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조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선이다. 참조기는 황해의 대표 어종으로, 황해에 접해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최대 생산국이다. 조기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며, 머리 상단부에 돌(다이아몬드형 유상돌기)이 있는 고기라해서 '석수어(石首魚)'라고 불린다. 참조기를 소금으로 간해서 말린 것을 '굴비'라 한다. 참조기는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 등에서 볼 수 있는데, 일본인들은 조기류를 거의 먹지 않는다. 한국과 중국 사람들의 경우 취향이 달라 우리 국민은 참조기를 제일 좋아하는 반면, 중국인은 부세를 더 선호한다.

 

조기와 얽힌 속담 이야기

ㆍ'난호어묵지'에 조기는 가염(加鹽)해 염건품을 만들고 젓갈도 담아 전국에 널리 유통된다고 적고 있다.

ㆍ'증보산림경제'는 끓이거나 구워도 좋고 가염해 완건(完乾)하면 맛이 염건(鹽乾)한 것보다 낫다고 했다.

ㆍ'조기만도 못한 놈'(약속을 못 지키는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

ㆍ'조기 배에는 못 가리라'(쓸데없이 말이 많거나 수다 떠는 사람을 두고하는 표현)

ㆍ'강경장에 조깃배 들어왔나'(몹시 분주하고 소란스러움을 뜻하는 말)

ㆍ'사월 초파일 날 조기 대가리 짓마듯'(어떤 한가지 일을 저마다 다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기력보강에 좋은 조기

조기는 힘이 나게 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주자학의 '이기설'에 기(氣)가 만물의 요소로 등장하는데 지구상의 수많은 어류 가운데 기(氣)와 관계되는 식품은 거의 없으나 유독 조기만은 기를 돋우는 생선이라고 전한다. 또한 조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소화에는 부담이 없어 체력소모가 많은 트래킹 후 기력보강에 좋다.
 

충청도 제사상엔 조기

육지와 바다에 둘러싸인 충청도는 민물고기를 이용한 어탕도 제사음식으로 사용되었으며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조기, 대구포, 상어포, 병어 등이 제사상에 올랐다.

 

 

굴비
굴비는 굵고 싱싱한 참조기를 소금에 절였다가 바람과 습도가 적당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 구부러지지 않게 차곡차곡 놓고 무거운 돌로 꼭 눌러 두었다가 다시 말려야 결대로 잘 뜯기고 맛이 좋다. 굴비가 반쯤 말랐을 때 다시 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어 말리면 더욱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재료 및 분량

참조기 10마리, 소금 4컵
 

굴비 만드는 법

1. 참조기를 물에 넣고 아가미 밑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내장과 조름을 떼어 내고 물에 흔들어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없앤다.

2. 조기의 아가미 속에 소금을 가득 넣고 조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금을 더 뿌려서(20% 정도) 일주일 동안 쌓아 두었다가 햇볕에 바싹 말린다(마른 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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